▲ 부천성모병원이 방사선치료 신환 3000례를 돌파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6월 1일부로 방사선치료 신환(병원에 처음 온 환자) 3000례를 돌파했다.

2013년 9월 5일 첫 치료를 시작한지 6년 8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6월 16일 1000례, 2018년 8월 21일 2000례를 기록한 바 있다. 

3000례를 달성하는 동안 부천성모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군으로 유방암이 35%로 가장 많았고, 폐암 13%, 소화기(간·담도·췌장암)암 9.4%, 두경부암 환자 9%, 부인과암 환자 8.3%, 비뇨기암 환자 8.1%, 직장 대장암 6.1%, 뇌종양 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당시 최첨단 방사선치료시스템 도입,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로부터의 우수한 의료진 영입, 최적화된 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적용해 시작부터 암 치료 잘하는 대표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한 암 치료는 물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많은 연구에서 좌측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시 심장의 방사선 피폭이 높을수록 후기장애로 심장질환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됨에 따라 심장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사선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정량적 비교분석을 시행해 환자에게 부작용의 위험은 줄이고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수술이 불가한 조기폐암이나 일부 간암, 뇌로의 소수전이 환자에게 비침습적인 방사선수술 치료기법을 적용해 고령이나 신체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게도 국소제어율이 높은 치료를 제공해 좋은 치료 성적을 거뒀다.

권순석 병원장은 "최신 방사선치료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 그리고 환자 맞춤 리얼 협진 등으로 부천·시흥 지역에서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암의 진단 및 치료, 암 환자의 치료 후 관리 등의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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