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영경 교수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도영경 교수가 역학분야 국제학술지 Epidemiology에서 주는 Rothman Epidemiology Prize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shorturl.at/fwCQ8).

이 상은 역학분야 교과서 Modern Epidemiology의 저자이면서, 학술지 Epidemiology 창간자이자 초대 편집장이었던 Kenneth Rothma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서, 직전 해 Epidemiology에 출간된 논문중에서 편집인과 편집위원회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3년 이래 역학분야의 유수한 학자들이 수상한 바 있다.
 
도영경 교수의 수상 논문은 Epidemiology 2019년 11월호에 게재된 ‘Causal Effect of Sleep Duration on Body Weight in Adolescents: A Population-based Study Using a Natural Experiment’다(shorturl.at/fhFL7). 이 논문은 2011년도 우리나라의 일부 시·도에서 시행된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시간 규제라는 자연실험을 활용해 청소년 수면시간이 체중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인구집단 수준에서 수면과 비만 사이의 인과적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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