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준행, 정광준)는 3일 면역치료혁신센터 사업의 제3세부과제 ‘실용화연구단’의 책임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주관한다.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총 3개의 세부과제로 진행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해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해 혁신형 면역치료제의 실용화를 이끌 예정이다.

최근 항암치료 트렌드인 면역치료 분야에서 세포치료제(Cell Therapy)는 전세계적으로 임상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분야다. 2017년 405건에서 2019년 1202건으로 증가해 가장 왕성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안전성 및 유효성, 그리고 임상설계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다.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빠른 실용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3세부 과제의 책임을 맡게 됐다.

면역치료혁신센터 실용화연구단은 박셀바이오를 중심으로 전남대 및 삼성서울병원의 기초/임상의학 연구진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면역치료 전문 바이오텍 기업인 파미셀, 에스엘백시젠, 셀렉신 등이 협업을 통해 면역치료산업 생태계를 선도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박셀바이오는 자사의 자연살해세포기반 Vax-NK 항암면역치료제 플랫폼의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차세대 CAR치료제 연구개발,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을 주도하게 되며 향후 임상3상 및 적응증을 확대해 혁신형 면역치료제의 실용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책임기업인 박셀바이오는 전남대 의대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한 면역치료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에게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준행 대표이사와 이제중 수석의학자 등 국내 정상급 연구진이 이끌고 있다.

파이프라인으로 수지상(DC)세포 항암면역치료제 및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간세포암종 항암면역치료제의 임상2상을 각각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가장 강력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 손꼽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CAR-T)를 활용한 치료제 역시 성공적으로 개발 중이며, 다양한 암종으로 그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비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작년 말 기술성평가를 받아 통과해 현재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술성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연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