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대표이사 강신우, 002680)이 투자한 에이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차왕조)가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지분 39.4%을 인수했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휴대용 초고속 PCR 시스템 공급회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초고속 유전자 증폭시약을 보유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제조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제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제조를 준비 중인 초고속 유전자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는 '아람바이오시스템'이 개발한 ‘Palm PCR S1’ 장치 등과 함께 사용하면 코로나-19 진단시간을 21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탑 관계자는 “당사는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약 12.7%의 에스바이오메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로서,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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