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대표이사 강신우, 002680)이 지난 2005년 투자를 실시한 에이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차왕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제품의 생산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스닥 기업인 상지카일룸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받고, 상지카일룸이 투자 즉시 주식으로 전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한탑도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에스바이오메드의 지분 약 12.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진단키트는 리얼타임(Real-time) RT-PCR 방법을 사용한 제품으로, 특히 초고속 리얼타임 RT-PCR 조성을 사용해 50분 만에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Palm PCR S1 장치와 함께 사용했을 때는 진단시간을 20분대로 줄일 수 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초고속 유전자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즉시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자금유치를 통해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에 필수인 DNA복제효소와 역전사 효소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 관련 기업 투자 또는 인수합병(M&A)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탑도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주요 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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