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전국 한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의계의 노력을 담은 동영상 공모전을 시행하고, 수상작들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 공모전은 △코로나19 한의사 참여 배제와 한의계의 노력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앞장선 한의계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의 우수 사례를 주제로 하여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1668-1075)’ 자원봉사 한의과대학생들을 포함한 전국 한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동영상 공모전은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공모작을 마감하고, 4월 27일부터 5월 11일 오전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한의사회원들로부터 많은 선택(‘좋아요’ 클릭과 전체 조회수)을 받은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 결과 ▲전화 한 통으로 COVID-19 한약 받는 꿀팁 대방출(최진우·박신혁, 원광한의대, https://youtu.be/Pr7jJLWbYT8)’이 대상을, ▲그래도, 우리는 함께 합니다(강하진, 대구한의대, https://youtu.be/ZSvFKHXJShM) ▲ 韓의 이름(권희주 대구한의대, 김효성 서울대, https://youtu.be/kOTe4PLCmbc) ▲코로나 확진자에게 한약이 공짜!?(박정수·강단우·배재현·이승진, 원광한의대, https://youtu.be/Oa0ziymiJ94) 등 세 편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의사는 끼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윤근·성 진·오해찬, 동의한의대, https://youtu.be/pR7Cw0Zbls0) ▲코로나19 방역에 배제된 한의사들의 외침(주은영, 대구한의대, https://youtu.be/rRA7z-rX_PU) ▲COVID-19 & Korean medical consultant center(최안나, 원광한의대, https://youtu.be/vdkce9pmFKY) ▲코로나19가 정말 무서운 이유(선민지, 원광한의대, https://youtu.be/ocVaYhft-yw) ▲한의와 산다(권순준, 경희한의대, https://youtu.be/IP9t2symkLw) 등 5작품은 장려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의계 열정을 다양한 시각과 표현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으며, 수상작들을 포함한 출품작들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완전한 종식이 선언될 때까지 한의계의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9일부터 대구에서 시작돼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진료 중인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는 100% 한의사들의 성금과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5월 13일 0시 기준으로 1280여명의 자원봉사 한의사들과 1620여명의 한의대생들이 ‘코로나19 한의진료지침 권고안’에 따라 확진자에게 30여종의 한약을 처방하고 있으며, 국내 코로나 확진자(1만962명)의 20.8%에 해당하는 2276명이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한약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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