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출시한 새로운 다회용 레스피맷® 제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4월 1일부로 새로운 다회용 레스피맷®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회용 레스피맷®은 COPD 치료제인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와 COPD 및 천식 치료제인 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의 주성분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새로운 흡입기로, 더 쉽고 편리한 사용을 위한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들은 리필 카트리지만 6개까지 교체해 레스피맷® 흡입기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는 “COPD와 같이 흡입기 사용을 필요로 하는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흡입기 조작, 흡입 등에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최적의 흡입기와 그 흡입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강조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다회용 레스피맷®은 흡입기의 크기를 키워 그립감이 개선됐으며, 조립법 역시 단순해져 카트리지를 더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약물표시기의 크기도 더 커져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할 시기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레스피맷®의 강점을 기반으로 개발된 다회용 레스피맷®은 미스트(mist)를 통해 약물을 천천히 오랫동안 폐 속 깊이 전달할 뿐만 아니라 흡입보조기(spacer) 유무에 관계없이 정량식분무흡입기(pMDIs) 및 전통적인 건조분말흡입기(DPIs) 대비 향상된 폐 침착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신소영 부사장은 “기존의 흡입기 대비 더욱 개선된 다회용 레스피맷®의 출시를 통해 국내 COPD 및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레스피맷® 흡입기 재사용을 통해 전세계적 화두 가운데 하나인 탄소 배출 절감 노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다회용 레스피맷®은 6개의 리필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이미 낮은 수준의 기존 레스피맷®의 ‘탄소발자국 (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을 71%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적 측면에서 분명한 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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