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를 돌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3월 23일자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을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파견지: 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로 파견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 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제한된 병상자원으로 인해 중증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임시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위해 상주 의료인력을 배치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조치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을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파견해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출정식은 23일 오전 8시 50분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정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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