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문경 생활치료센터에서 신천지 교인들의 과도한 요구로 의료진과 마찰이 일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서는 문경 생활치료센터(서울대병원 인재원)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의료진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됐다.

서울대병원측은 “즉각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자와 의료진과는 마찰은 전혀 없었다”면서 “소소한 요청사항은 있었으나 규정을 몰랐기 때문에 문의한 것이었고, 병원측이 문의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은 “특히 병원 측에서는 입소자의 종교는 전혀 파악할 수 없어, ‘신천지 교인의 요구로 의료진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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