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가 단국대병원을 찾아 김재일 병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7일 오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을 찾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선별진료소, 코로나19 환자가 치료중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등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양승조 지사는 김재일 병원장으로부터 입원치료 중인 환자에 대한 건강상태를 듣고, 감염내과 및 감염관리팀 의료진과 환자 치료에 투입된 간호사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진료과정에서 애로사항과 도움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양 지사는 “천안을 비롯해 도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책임지고 있는 단국대병원 의료진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헌신・희생하는 의료기관들이 손해를 보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병원장은 “내원환자가 30% 이상 크게 감소해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 환자들에 대한 외래 및 입원진료, 수술, 검사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달 21일 세종시 첫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경북 청도대남병원, 대구광역시 중증환자를 포함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천안시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해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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