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빠른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하루사이에 500여명이 늘어나 전체 확진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3일 0시부터 3월 4일 0시까지 확진자 51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5328명이라고 밝혔다.

4일 0시 현재 의심환자는 1만856명 증가한 13만6707명으로, 이 가운데 5328명이 확진됐다. 검사진행 결과는 13만1379명 중 10만296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841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격리해제는 7명 증가한 41명이며, 격리는 505명 늘어난 5255명, 사망자는 5명이 증가한 32명이다.

 

516명은 12개 시·도에서 발생했으며, 세종, 충북, 전·남북, 제주 등 5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지역별 확진환자는 대구(405명)와 경북(89명) 지역에서 대다수가 발생했으며, 경기 7명, 부산·울산 각각 3명, 인천·광주 각각 3명, 서울·대전·강원·충남·경남 각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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