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 건강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사무실 내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제작해 국민과 이해관계 기관에 2월 11일부터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응 시나리오는 코로나19 확진자ㆍ접촉자가 사무실 내에서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사무실 폐쇄 등 상황별 대응절차와 조치사항을 수록, 실제상황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민들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뉴스ㆍ소식 메뉴에서 이해하기 쉬운 그림 형태로 제작한 개략도와 시나리오를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을 1월 31일 공단 전 지사와 유관업체 1239개소에 전달했던 공단은,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65만 여 사업장이 가입된 건강보험EDI 서비스에 2월 17일 공지했으며, 공단 각 지사에서는 신규고지사업장ㆍ시민단체 등 사업장 약 18만 개소와 민원인ㆍ협력업체 직원 등 98만명에게 우편ㆍ모바일로 행동지침, 시나리오,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앞서 공단은 1월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바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인천ㆍ제주ㆍ김해ㆍ김포 공항검역소에 직원을 파견해 입국자 조사 지원하고, 앱 자가관리 미입력 중국입국자 상담, 질병관리본부(1339)에서 인입된 감염 관련 대국민 상담 등에 344명의 직원을 투입해 유선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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