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알림 애플리케이션 ‘KMA 코로나팩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MA 코로나팩트는 크게 실시간 상황판, 질병현황, 진료처 안내, 주요 뉴스, 질병관련 자료실, KMA 일일브리핑, KMA 회원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질병현황’은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제공 사이트와 바이두, 뉴욕타임즈 등 해외 주요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 확인하실 수 있도록 모아놓았으며, ‘진료처 안내’는 GPS를 연동시켜 주변의 선별진료소의 위치 및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재 의심환자 조기발견 등에 있어 선별진료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감염의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경 쓴 조치다.

‘주요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다양한 뉴스를 볼 수 있는 메뉴이며, ‘질병관련 자료실’은 바이러스의 극복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실로 현재 감염의심자의 자가격리 요령 예방권고문, 해외논문 중 참고할 만한 내용 등이 업로드돼 있다. 이 메뉴를 통해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MA 일일브리핑’은 의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을 쉽게 볼 수 있는 메뉴이며, ‘KMA 회원 공지사항’을 통해서는 질병의 최전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노력중인 회원들에게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협이 ‘KMA 코로나팩트’ 앱을 개발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국민과 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웹페이지(http://coronafact.org)를 통해서 접근할 수도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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