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출입구 통제소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내원객들의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부출입문 및 병문안을 위한 병동 출입을 통제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1월 29일부터 감염병 유행 종료시까지 시행에 들어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간병을 위한 상주 보호자 1명 외에는 병동 출입을 제한시키고 지정 시간에만 병문안을 허용해왔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병문안을 위한 병동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병원 주 출입구인 외래센터 1층 출입문과 택시정류장 앞 후생관 출입문을 제외한 부출입문은 모두 통제된다.

외래센터 1층 출입문은 평일, 휴일 항시 개방하나 후생관 출입문은 평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만 개방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출입문 통제와 동시에 주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내원객의 발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체온이 높은 내원객은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백순구 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예방과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내원객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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