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의약박물관의 19세기 독일약국 모습.

한독의약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의약박물관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2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에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박물관 관람, 의약품 생산공장 견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다양한 의약 체험활동과 동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의약 체험활동으로는 ‘오늘은 내가 약사!(소화제 만들기)’, ‘병은 어떻게 찾을까?(청진기 만들기)’, ‘너의 혈액형은?(혈액형 알아보기)’, ‘심장이 쿵쿵(청진기 놀이)’이 있다. 동화 체험활동으로는 ‘파스퇴르 이야기(손소독제 만들기)’, ‘호랑이 형님 이야기(한방 방향제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오늘은 내가 약사!(소화제 만들기)’는 한독의약박물관의 대표 체험활동이다. 소화 과정과 소화제의 원리를 배우고 천연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심장이 쿵쿵(청진기 놀이)’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 신설된 체험 활동이다. 놀이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의약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의약품 생산공장 견학도 참여해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서 과거 우리 조상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볼 수 있다면 한독 생산공장에서는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다.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의약품 제조 시설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각 체험활동의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체험프로그램 일정은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월 15일부터 해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닥터H의 비밀노트’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방탈출 컨셉의 추리 게임이다. 좁은 방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추리를 풀어나가는 기존의 방탈출과 달리 넓은 박물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게임의 주인공이 돼1시간 가까이 추리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재미는 물론 의약유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닥터H의 비밀노트’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참여를 권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는 소장유물로 구성된 <우리몸의소화이야기>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물관 소장유물 중 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약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소화불량 치유법과 소화의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는 음성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마치 온실 카페 같은 이색 관광안내소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쉬면서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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