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초의 소아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인 ‘인하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4일 병원 강당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건강나눔캠프<사진>를 열었다.

캠프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인하대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스포스과학과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들은 소아당뇨병 환우들에게 올바른 영양섭취 방법 등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심리 지원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프 1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인하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는 인천 최초의 소아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관련 행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은 소아당뇨병캠프 위원장(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환우들과 그들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캠프를 준비하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캠프를 열어 소아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체계적인 질환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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