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 전경.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이번 최상위 등급 획득은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권역응급의료센터이며, 매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9만명이 넘는 대형 의료기관에서는 받기 힘든 평가결과로 눈에 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실 내원환자수가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기 힘든 가운데 이번에 최상위 등급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지속적으로 중증환자의 재실시간 등을 단축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특히 다른 주요 지표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9년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복지부 주관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실시한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35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전문응급의료센터 4개소 등 4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영역 38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환자분류의 신뢰수준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협진의사수준 등 주요 기관등급 결정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에서 가장 큰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수가 9만명을 넘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으며, 특히 심정지회복 환자의 뇌소생술, 응급중환자의학, 독성학, 소아응급의학 분야는 특성화된 교수진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내원하는 ‘중독환자’를 위한 전용 중환자실을 운영 중이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 급성중독치료센터를 설립해 중독환자에 대한 최상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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