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사회의 맏형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가 의료계의 미래 100년을 이끌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모금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의 이런 노력은 용산구 동부이촌동 옛 의협 회관 자리에 신축 건립될 대한의사협회 회관 이야 말로 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사명이라는데 깊이 공감하고 최일선에서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마침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이기도 하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2월15일 일요일 회원 850여명이 성황을 이룬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에서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모금함을 마련,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기금 모금에 남편 선우일남 원장과 함께 참여한 조필자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은 “모금함 설치가 서울시의사회의 작은 노력이라 할 지 모르지만 회원 한 분이라도 더 사명감을 느끼고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의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모금함 설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열린 ‘2018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 ‘개원회원 및 개원 예비회원을 위한 세미나’, ‘제17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에 이은 4번째 모금으로, 모금액수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시도(試圖)가 많은 회원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금액에 상관없이 회원들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전문가 단체를 선도할 의협회관 신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새 의협 회관이 첫 삽을 뜰 예정인 만큼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