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 파스퇴르 '메낙트라주’의 대학생 대상 수막구균성 질환 캠페인 포스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Menactra)’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인지도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학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국가 체류 시 감염에 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간과되고 있는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의 예방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질환 정보와 함께 미국, 영국,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대학 등의 기숙사 입소 시 수막구균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방문할 국가가 수막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한지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메낙트라주의 수막구균성 질환 인지도 개선 캠페인은 12월 10일부터 약 2주 간 서울, 부산, 대구, 전주 등 전국의 30여개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수막구균성 질환은 발병 시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나 국내에서는 연간 발병 환자 수가 많지 않아 질환 위험성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해외 체류 계획이 있는 대학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수막구균성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40년 이상의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백신전문기업 사노피 파스퇴르는 메낙트라주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 및 공급하고 국내 감염질환 예방 활동에 앞장서 한국사회의 공공보건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1 감기로 오인하기 쉬우나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발병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침습성 수막구균성 질환은 환자 1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괴사, 난청, 신경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 또는 보균자의 코나 입 점액에 있던 수막구균이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또는 식기 공유 등 일상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게스트하우스, 기숙사, 홈스테이 가정 등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올해 11월까지 보고된(12월 3일 기준) 수막구균성 수막염 환자 15명 중 약 67%(10명)는 여성이며, 여성환자 중 80%(8명)는 10~20대 젊은 연령에 해당한다. 2012년부터 국방부는 신입 훈련병에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J Korean Med Sci 2015; 30: 353-359
 군입대 경험이 없는 대학생 등은 수막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한편 메낙트라주는 2005년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수막구균성 감염증의 주요 혈청형 4가지(A, C, W, Y)를 예방한다.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허가돼 1억 도즈 이상이 공급됐다.(2019년 3월 기준) 아시아에서는 혈청형 A에 의한 수막구균성 질환이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 메낙트라주는 국내 허가된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9~23개월에서 혈청형 A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입증 받았다. 생후 24개월 이상 소아부터 만55세 성인까지는 1회 접종하며, 생후 9~23개월 영유아의 경우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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