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해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①메디푸드(Medi-Food),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 식품 ②기능성 식품 ③간편식품 ④친환경 식품 ⑤수출 식품을 선정하고, 제도 정비 및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민간 투자 확대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4400억원에서 2022년 16조9600억원, 2030년에는 24조8500억원까지 확대하고, 2018년 5만1000개 수준의 일자리를 2022년에는 7만4700개, 2030년에는 11만5800개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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