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이영준)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황선철)가 지난 30일 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관절염 치료의 최신지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진료개시 4주년을 기념하고, 경상대병원 의료진이 실제 진료공간에서 느꼈던 경험을 지역사회 개원의들과 공유해 관절염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 개원의 및 봉직의와 전공의, 학부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관절염 치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각각 5개씩, 10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각 강연은 모두 경상대병원 의료진이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eynote lceture(류마티스 질환 및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요지강의)라는 주제를 내걸고 △관절염의 예방과 관리 △관절염의 영상소견 △증례로 살펴보는 흔한 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①(류마티스 및 골관절염) △증례로 살펴보는 흔한 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②(통풍, 척추관절염 및 기타)가 차례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My secret tip and tricks(퇴행성관 질환 및 골관절염의 치료에 대한 나의 팁)이라는 주제로 △관절부위 통증의 주사치료 △회전근개 파열의 정도에 따른 치료 △성인의 다양한 고관절 질환의 치료 △발목 내측 퇴행성관절염에서 시행한 과상부 절골술 △TKR합병증의 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토의시간을 통해 관절염 질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황선철 소장은 “지역의 여러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경상대병원 관절염센터가 이토록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상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공공전문진료센터는 그 역할을 다해 지역민들이 관절염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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