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의료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달 29일 행동발달증진센터(이하 ‘센터’) 개소식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 증진센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컷팅식과 축사 후에 센터 내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발달장애 치료 및 교육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현 교수(한양대병원)가 좌장을 맡아 ▲발달장애아 문제 행동의 치료(김예니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동반질환(김지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문제행동 지원을 위한 협력적 접근(이영선 인하대학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정섭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맞춤 치료를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의료접근성의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차원으로 접근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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