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의 2019 원내재난대응훈련 모습.

서울대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2019년 원내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 통보가 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후 재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전에 협의한 역할에 따라 비상진료구역을 설치하고 유입된 환자들의 중증도를 신속히 분류, 무사히 입원시키는 과정까지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재난대응 훈련을 총괄한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오늘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동시에 이송됐을 때 병원의 응급의료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 모의 훈련을 거듭 실시해서 재난 상황에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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