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계열 헬스앤뷰티 전문기업 오엔케이(대표 강오순)가 바이오 메디컬 기업 클리노믹스(공동대표 김병철, 박종화)와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해법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클리노믹스의 개인 유전자 분석(DTC) 서비스 ‘제노 솔루션(Geno Solution)’과 장내미생물 검사 서비스 ‘제노비(Geno-B)’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 △건강관리 콘텐츠 개발 △패키지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노 솔루션’은 전용 면봉과 가글 용액 등으로 유전자를 스스로 채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키트 상품이다.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채취한 구강상피세포를 회수 용기에 담고 키트에 기재된 분석 기관 주소지로 신청서·동의서와 함께 보내는 방식이다.
이후 △혈당 △콜레스테롤 △피부 노화 △탈모 등 12가지 신체적 특징에 관여하는 유전자 정보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식습관 개선을 비롯한 웰니스(Wellness) 활동에 활용하면 된다.
‘제노비’ 또한 간단한 검사키트로 분변 샘플을 채취해 검사지로 보내면 장내미생물 건강•균형지수, 프로바이오틱스 보유율 등을 종합보고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병원을 거치지 않고도 간단하게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이나 장내 환경을 검사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양 사는 소비자가 쉽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오엔케이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마켓 ‘오더스테이션(orderstation.co.kr)’에 관련 페이지를 구축하고, 클리노믹스의 한국인 표준 게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분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한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전국 주요 약국과 오더스테이션에서 제노 솔루션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유전자 분석 결과를 매칭한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4종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오엔케이의 약국 플랫폼 ‘하하하 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회원 약국 전용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통해 건강상담은 물론 문자 메시지, 미디어 보드 등으로 유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목표다.
강오순 오엔케이 대표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사람마다 다른 유전자 취약점을 미리 파악해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가장 알맞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당사가 운영 중인 약국 서비스 플랫폼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