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에 열린 2019년 국제백신학회(ISV, International Society for VACCINES) 총회에서 학회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제백신학회는 1994년 설립돼 백신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적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는 학회다. 이준행 대표는 2017년 해당 학회의 펠로우로 선출된 이래 지속적으로 국제백신학회와 인연을 맺고 최근까지 이사진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선출을 통해 2년간 학회조직위원장으로서 연례학회의 주제 설정과 프로그램, 연사 선정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백신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항암면역이 떠오르면서 ㈜박셀바이오와의 시너지 효가가 기대된다. 이 대표의 국제백신학회 학회조직위원장 선출은 한층 더 최신 기술에 밀접하게 따라가 ㈜박셀바이오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아이템을 찾는 것을 물론이고 끈끈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다양한 석학과 공동 연구 또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준행 대표이사는 “박셀바이오는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의 대안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선출을 계기로 최신 의료 트렌드를 읽고 연구하며 세계와 나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준행 대표이사와 이제중 수석의학자 등 국내 정상급 연구진들이 이끄는 ㈜박셀바이오는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치료제의 임상2상과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간세포암종 항암면역치료제의 임상2상을 수행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 손꼽히는 CAR-T를 활용한 치료제 역시 성공적으로 개발 중이며 다양한 암종으로 그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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