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가 남양주시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김석화 교수)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지난 29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에 참여한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남양주시청 및 15개 민·관 기관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남양주형 통합 돌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내 고령자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빅데이터의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고 ICT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은 대상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모형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한다. 선도사업으로 ICT 기반 방문의료, 건강관리, 요양·돌봄(장기요양, 재가급여)과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대학ICT연구센터다. 의료빅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숫자 데이터와 달리 그림이나 영상, 문서처럼 형태와 구조가 복잡해 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연구로 데이터의 표준화과 정형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석화 교수(서울대병원 성형외과)는 “기존의 의료빅데이터와의 융합해 데이터 분석, 비정형 의료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연구와 산업화 모델 개발, 데이터 정보화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료빅데이터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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