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77조9104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보험 급여비는 58조7489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각각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31조8235억원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153만원인데 반해 노인인구의 진료비는 457만원이 소요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2018년 건간보험통계연보’를 공동발간했다.

2018년 요양기관 수 총 9만3184개소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2017년 9만1545개소에서 2018년 9만3184개소로 1639개소 증가한 것이다. 종별 연평균 증가율은 요양병원(8.4%)>치과(2.5%)>한방(2.4%)>의원(1.7%)순이다.

2018년 요양기관 의료인력은 38만2173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이들 중 의료기관 근무인력이 35만878명오로 전체의 91.8%를 차지했으며, 약국 근무인력은 3만1295명으로 8.2%로 나타났다.

종별 근무인력 수는 종합병원 8만8750명(23.2%) > 상급종합병원 7만688명(18.5%) > 의원 5만7041명(14.9%) 순이다. 인력구성은 간호사 19만5314명(51.1%) > 의사 10만2471명(26.8%) > 약사 3만7837명(9.9%) > 치과의사 2만5792명(6.7%) > 한의사 2만759명(5.4%) 순이다.

2018년 보험료부과액 53조8965억원으로 전년대비 6.9% 늘어났다. 직장보험료가 45조9221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9744억원이었다.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보험료는 10만4201원이었고,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11만2635원, 지역가입자 월평균 8만5546원이었다.

2018년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은 77조9141억(전년대비 11.9% 증가)으로, 요양기관 종별 심사진료비의 규모는 약국 16조4637억원>의원 15조1291억원 > 상급종합병원 14조669억원 순이다.

분만건수는 2017년 35만8285건에서 2018년 32만7119건으로 전년대비 8.7% 감소했다.

약제평가 현황을 살펴보면, 주사제처방률(전년대비): 병원 0.8%p 감소 > 의원 0.3%p 감소 >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0.2%p 감소했다.

2018년 만성질환(12개질환) 환자수는 1801만명으로, 전년대비 4.1%증가했으며, 진료비는 31조1259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늘어났다.

질환별로는 고혈압 631만명에 3조3329억원, 당뇨병 304만명에 2조4474억원, 악성신생물 160만명에 7조4917억원 등이다.

2018년 중증질환 산정 특례 진료인원은 209만명으로, 60대이상(52.7%) > 50대(20.3%) > 40대(13.2%) > 30대(7.1%) > 20대 이하(6.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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