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의 일차의료부(부장 조비룡)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홀에서 ‘일차의료 국제보건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보건분야에서 일차의료의 현황, 주요 사례, 주안점 등에 대한 강연을 개최함으로써 연구와 실무 분야에서 최신 일차의료 및 국제보건 동향을 이해하고, 국제보건분야에서 일차의료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관기관 소속 연구자와 실무자들에게 일차의료 국제보건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교수진과 학생,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학생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Masamine Jimba 동경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국제보건센터 교수와 Do Van Dung 호치민의약학종합대학 보건대학원 원장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의 Phan Le An 호치민의약학종합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Nguyen Thi Minh Trang 호치민의약학종합대학 보건대학원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비룡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일차의료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보건분야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이해관계자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제보건분야에서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의 현황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 및 정부 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심포지엄과 미래계획에서 국제보건 및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앞장서서 앞으로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웅한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우리가 목격하고 경험한 것과 현재 국제보건에서 직면하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asamine Jimba 교수는 “국제보건에서의 일차의료: 전통과 혁신”을 주제로 Primary care과 Primary health care의 정의 및 차이점, People centered health care을 소개하고, 사회적 처방, 맞춤 접근, 또한 정밀 국제보건(Precision global health)에 관해 강연했다.

‘베트남에서의 일차의료 현황과 만성질환 중점 일차의료 인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 Do Van Dung 교수는 현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베트남 일차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베트남의 경제적, 정치적 특성 및 베트남의 전반적인 헬스케어 시스템, 베트남의 일차의료에 관해 발표했다.

박상민 서울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공동된 목표를 가지고 일차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는 다짐으로 심포지엄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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