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에이징 의학의 기초와 임상 표지

장수 국가가 되면서 장기간 와병 생활로 지내는 사람이 많아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건강 수명을 연장시키려는 목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건강하다고 생각해도 건강 진단을 받아보면 이상이 발견되듯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도 병적 노화나 조기 노화의 싹이 숨어 있는 일이 많다. 그런 싹을 찾아내서 교정해 나가면, 사망할 때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 수명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 몸에 손상을 주는 원인을 되도록 회피하는 생활을 계속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개념에서 일본항가령의학회(日本抗加齡医学会) 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와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회원 교육을 목적으로 전문의 제도가 수립됐다.

이 책은 전문의 제도 발족에 맞춰 학회 이사장의 계획하에 안티에이징 의학 교과서로 2004년 처음 발간되었다. 그 후 안티에이징 연구는 눈부시게 발전했으며, 초판 발간 4년 후 업데이트 필요성이 있어 2008년 개정판이 간행됐다. 이번에 재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3판 개정을 하게 되었다. 3판은 2판에서처럼, 과학에 근거한 안티에이징 의학이라는 시각으로 기초에서부터 임상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망라했으며,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가 해설했다.

이 책은 안티에이징 의학에 대한 정의와 이해에서부터 시작해 국가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안티에이징 의학의 중요성을 기술하고 있다. 교과서적 성격이지만, 안티에이징 의학 이해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가 근거에 의해 해설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안티에이징 의학은 노화방지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이다. 이 책은 안티에이징 실천에 필요한 기능 평가나 위험 평가를 해설했으며, 이를 기초로 한 안티에이징 건강 진단 시행도 설명하고 있다.

건강 장수 실천을 위해 이용되는 식사나 기능식품, 내분비 치료, 또 운동 요법의 구체적 실천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안티에이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건강 장수를 위한 정신적 문제이며, 학회 이사장이 일관해서 주장하는 “마음”의 문제도 해설하고 있다.

교과서는 안티에이징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정 시험을 의식한 내용도 중요하다. 매년 시행되는 시험 문제의 대부분이 이 책에서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 책을 잘 읽으면 안티에이징 의학 전문가가 될 것이다.

저자는 “최근 의학에서 종합적 안목의 임상적 접근이 크게 요구되고 있으며, 개개 장기의 전문성을 넘어 몸 전체를 진료하는 인간 대상의 새로운 의학 영역의 지식이 필요하다”면서 “총체적 의학을 실현하려는 전문의에게 이 책이 필요할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현대 의학 교육에 유용한 서적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젊은 의사가 읽어 일상 진료에 참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

저자 : Japan Society of Anti-Aging Medicine

옮긴이 : 백상홍, 김영설

페이지 : 480

정가 : 40,000원

판형 : 188*257

구입 : 군자출판사 www.koonja.co.kr (tel : 070-4458-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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