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재활연구개발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2019 재활연구개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 임상재활분야의 전문가와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재활연구개발 용역과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임상재활 평가체계 개발 현황’을 주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연구센터 분류체계개발부 박은경 차장이 ‘환자분류체계의 이해’를 발표하고 재활환자 평가척도,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환자평가도구 등 임상재활 평가체계 및 정보교류와 재활연구개발의 수행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재활의료기술 지역사회 연계 모색’을 주제로 국립재활원  자립생활기술연구팀 권효순 팀장이 ‘자립생활과 보조기술’을, 임상적 재활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근 쟁점인 재활의료기술의 지역사회 연계에 대한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우수사례 성과가 각각 발표됐다.

토의에서는 발표 내용 및 임상에서 필요한 재활관련 평가도구 개발에 대한 임상적 활용과 재활의료기술을 지역사회로 연계하는 사회복귀지원 모형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재활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가 개발돼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평가를 기반으로 재활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회복기 환자의 사회복귀지원 및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체계 확립을 위해 재활연구개발사업 임상연구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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