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허대석 교수)는 오는 18일 오후 12시30분 서울대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방치된 현실 그리고 변화의 목소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의 지난 1년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여러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윤리와 연명의료결정법 등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방치된 현실 : 그 안에 있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정승용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의 종합병원 의사와 간호사의 윤리적 고뇌(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 △연명의료결정 제도화와 무대 뒤의 고군분투(버지니아대 강지연 박사과정)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변화의 목소리 : 작은 시작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마취통증의학과 류호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임상윤리학자 진 윌사(Jeanne Wirpsa)가 ‘의사와 간호사의 도덕적 고통’을 주제로 세션을 시작한다. 이후 ‘의료현장에서의 갈등과 대안’(유신혜 임상강사, 유아름 간호사) 강연에 이어 패널토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허대석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등 완화의료와 임상윤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각계의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는 무료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사평점 2점,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평점 2점이 인정된다.
*문의전화: (02-2072-3066,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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