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혁신성장의 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2020년 혁신성장 분야전략투자 방향 마련을 마련하고, 4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혁신 및 민간투자도 촉진할 방침이다.

DNA(코어 블록)에 AI 융복합단지 생태계 조성, 5G 공공 SOC 안전관리, 실감 콘텐츠 융합 프로젝트 등 1조7000억원과 BIG3(체인 블록)에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범부처 대규모 의료기기 R&D 등 3조원이 각각 투자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분야는 고용창출이 큰 산업으로 고령화·맞춤형 의료 활성화 등에 따라 폭발적 성장 예상되나 많은 초기투자 비용으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 우수 의료인력·병원 등을 토대로 데이터·AI·바이오기술 등을 접목한 의료기술 선진화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맞춤형 의료의 바탕인 의료데이터 축적을 지속하며 신약·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질병치료 선진화 병행을 지원키로 하고, 2020년에 1조28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의료 빅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통해 연구·진료역량 제고를 위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해 단일병원 단위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신규 5개소)하는 한편 익명화된 의료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연구 R&D도 병행 추진한다.

R&D 적극 투자를 통해 신약·의료기기 산업 역량도 강화된다.

AI 기반 바이오 로봇, 정밀 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범부처 공동 대규모 R&D를 추진(신규)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오송) 인프라를 이용해 중소기업의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등의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진료·진단 선진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10개) R&D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이같은 인프라·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울러 세계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