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뉴스
정책
65세 이상 노인, 마지막 2년 요양시설 입소10년 중 평균 707일 입원·입소…작년 진료비 2016년 대비 45% 증가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6  10:29: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해 사망한 65세 이상 노인 13만여명을 조사한 결과, 사망 전 10년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지낸 기간이 평균 70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진료비는 5000여만원으로 2016년 대비 45% 증가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국회 복지위·양천갑 당협위원장)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65세 이상 사망자 중 시도별 요양병원·요양원 평균 재원기간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2018년도 전국에서 사망한 65세 이상 노인 13만1802명을 추적·분석한 결과, 노인이 사망하기 전 10년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지낸 기간은 평균 707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661일 대비 1개월 반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2016년과 2017년 자료와 비교했을 때, 1인당 평균 입원 일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폭에 있어 68일에서 46일로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각각 분석한 결과, 노인 1명이 사망 전 10년 동안 입원한 일수는 요양병원이 평균 460일, 요양원은 904일로 나타났다. 2017년 노인이 요양병원에 436일, 요양원에 839일 입원한 것에 비해 2018년에는 요양병원에 24일, 요양원에 65일 더 오래 입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가 요양병원 입원일수는 가장 적지만 요양원 입원일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시도 중 1인당 평균 입원일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광주가 808일로 제주에 이어 가장 많은 입원 일수를 보였다. 한편, 입원일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충북(643일), 서울(646일)순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10년 간 와병생활을 한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 및 요양비는 총 6조596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는 약 5000만원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총 진료비는 약 9840억원,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는 424만원 늘어 9%의 증가율을 보였다.

총 진료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비용은 5조4573억 원으로, 전년대비 총 8156억 원이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공단 부담 비용은 4140만원으로 전년대비 352만원 늘어났다. 그리고 노인이 2018년까지 사망 전 10년 간 부담한 총 진료비는 1조1393억 원으로, 1인당 평균 864만원을 지출했으며 이는 전체 진료비의 약 17% 수준이다.

2018년 전국 17개 시도별 요양병원 및 요양원 시설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원은 총 6880개소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47개 증가했다. 이는 2016~2017년을 비교했을 때 2268개 증가했던 결과에 비해 줄어든 수치이다.

허가 병상․정원수 역시 지난해보다 1만9587개 증가한 48만3357개로 나타나 2016~2017년을 비교했을 때 5만8354개 증가했던 것에 비해 그 증가 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희 의원은 “요양시설 이용기간과 진료비용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불러오고 요양시설 이용이 더 시급한 국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강조했다.

 

<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주재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이용약관게시물게재원칙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담당자 : 홍의현 )
주소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HS빌딩  |  대표전화 : (02)978-1114  |  팩스 : (02)978-8307
제호 : 메디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011  |  등록일 : 2005년 8월 8일(창간일:2004년 3월 15일)
사업자등록번호 : 210-81-12137  |  발행인/편집인 : 손상대
Copyright © 2012 www.medipharmnews.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edipharmNews Since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