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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美 정부지원 신약개발 착수급성방사능증후군 치료제 개발 이어 NIAID 핵심 지원프로그램에 선정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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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4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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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 연구원(NIAID)의 핵심 정부자금지원 프로그램인 화학무기 대응 연구프로그램(CCRP)과 방사능 핵무기 대응 프로그램(RNCP)의 신약개발과제 프로그램 2건에 대해 연속적으로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그간 미국 정부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들과 EC-18를 활용한 급성방사능증후군(ARS)과 방사능 핵무기 및 화학무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을 모색해 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월에는 미 국립보건원(NIH)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연구원(NIAID)의 두 핵심 프로그램인 방사능핵무기대응프로그램(RNCP)과 화학무기대응연구프로그램(CCRP)에 지원기업으로 선정됐으며, 5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방사선증후군(ARS)에 대한 영장류 효능실험 진행을 허가 받았다. ARS를 적응증으로 하는 본 영장류 효능실험은 임상 2상에 상응하는 실험이다.

특히 방사능핵무기대응프로그램(RNCP)과 화학무기대응연구프로그램(CCRP)의 경우,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해당 실험을 위한 개발계획과 프로토콜 등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지난 7월 17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실험 계획 등 관련 모든 행정사항이 순차적으로 최종 승인돼 곧 관련 실험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화학 무기 대응 연구프로그램(CCRP)은 ‘황화 겨자 가스 (Sulfur mustard gas)’와 같은 생화학 무기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가스에 다량 노출되면 사람의 폐와 기관지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질 뿐 아니라, 강력한 ‘알킬화제(alkylating agent)’로 골수를 손상시키고, 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켜 면역체계 전체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방사능 핵무기 대응 프로그램(RNCP)은 원전사고나 전쟁, 또는 방사선 암 치료 등으로 방사선에 다량 노출돼 생기는 조혈계, 위장계, 그리고 심하게는 신경계 손상에 이르게 하는 복합적 증상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미국 정부의 연구비 전액 지원으로 진행될 이번 실험들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알킬화제’ 또는 ‘방사선’에 다량 노출된 실험 동물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EC-18의 적정 복용량을 찾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美 정부기관의 핵심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한국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며, 화학무기와 방사선 피폭 치료제로서 EC-18의 높은 기대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 된다”면서 “이번 효능평가 실험을 통해 FDA를 비롯해 국방부(DoD),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과 방사생물학연구소(AFRRI) 등 관련 미국 정부기관에서 더 많은 지원과 협력 요청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추가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美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C-18의 효과가 증명되면, 현재 진행 중인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의 영장류 효능실험의 성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장류 효능실험이 성공하면, FDA의 동물대체시험규정(Animal Rule)에 따라 정부 조달 프로그램(national stockpile program) 등을 통한 즉각적 상용화 역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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