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인천시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시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일 인천시청 지하1층 장미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외국인환자 의료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담 코디네이터 상주,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외국어 진료 서식 구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준비가 잘 갖춰져 있고, 그 동안의 유치 실적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 외에도 가천대길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길안과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가 포함됐다. 선정 기간은 2년이다.

인천시 보건복지국 정연용 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 협업해 타겟 국가별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인하대병원 안승익 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면서 “인천시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환자 유치에 임해 아시아의 의료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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