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화상인증병원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부산에만 있는 화상인증병원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산재환자가 비급여 해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등 4개 영역의 16개 항목을 심사한 후 광역 또는 진료권별 분포,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인증할 예정이다.

공단은 산재환자가 화상으로 인한 치료비 걱정 없이 충분히 요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화상치료 기반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평가 하고 인증하는 산재보험 화상인증병원을 2018년 4월 처음 도입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재환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화상환자 관리료·피부보호제·재활운동프로그램 수가 신설, 이학요법료·검사료에 대한 산정기준 완화 등 산재환자가 비급여 해소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화상수가체계를 전면 확대·개선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권역별 화상인증병원 확충 및 수가체계 개선을 통해 화상을 당한 산재환자가 치료비 걱정 없이 충분히 요양할 수 있고, 화상 재활운동프로그램 도입으로 화상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개척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증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comwel.or.kr) 또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http://total.kcomwel.or.kr)를 참고하거나 공단 요양부(황갑주 차장, 전화 052-704-748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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