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19일 병원 강당에서 ‘제8회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9년 응급의료 심포지엄은 경기도 거점 심뇌혈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8주년을 맞아 개최했으며, 인천, 부천, 양천, 시흥, 구로, 광명 소방서 구급대원 14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종병원 김성호 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응급의학과 오태관 과장이 외상 환자의 초기 처치 ▲응급의학과 이시형 과장이 호흡 곤란 ▲응급의학과 이명우 과장이 주 증상을 중심으로 한 병원전 의료지도 ▲응급의학과 하소영 실장이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의 병원 전 단계 평가 및 처치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쳤다. 강의 이외에도 응급의료 관계자와 연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종병원 김성호 진료부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응급의료 관계자 들과 응급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365일 24시간 심혈관 전문의, 뇌혈관 전문의 상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즉각 대응은 물론 시술, 수술까지 시행하는 등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으며, 전국 116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7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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