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회장 정점규)는 지난 17일 서울스퀘어에서 제1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임원선출 등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정점규 회장(젠바디 대표이사)의 개회사에 이어 협회 사업소개, 안건 심의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임원도 선출됐다.

녹십자그룹의 진단사업 파트로 시작해 2003년 법인으로 분사해 진단시약 및 혈액백 등을 제조·판매하는 녹십자엠에스와 고순도 CTC 분리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인 싸이토딕스가 새로운 임원사로 선출됐다. 이로써 협회 임원사는 기존 임원사인 젠바디, 일루미나, 프로티나에 더해 5개사로 늘어났다.

또한 총회에서는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의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안내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R&D와 지원시스템,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IVDR 및 MDSAP 안내 등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을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국회 복지위)이 참석, 한국제외진단의료기기협회의 정식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협회는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제 및 제도 개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식약처, 복지부와 함께 회원사들을 포함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업계 관련자들이 참가해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및 의료기기인증체계 개편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심층적인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