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UICC Lorenzo Boffi(로렌조 보피) Senior Parrtnership manager, UICC SungAh Lee(성아 리) Director, 큐브바이오 대표이사, 큐브바이오 정근석 상임이사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큐브바이오는 1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큐브바이오 본사 6층에서 UICC(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와 패트론(Patron) 파트너십 계약과 'UICC 큐브바이오 암 조기 발견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ICC는 171개국에서 1,100여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합으로 세계 보건 기구(WHO)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러 핵심 UN 에이전시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모든 암 유형 및 전체 암 스펙트럼을 대표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암 단체이다.

UICC 관계자에 따르면 “UICC의 다양한 파트너십 구조 중 제일 높은 단계는 화이자(Pfizer)나 로슈(Roche)등 유명 글로벌 제약사가 속한 패트론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소 벤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큐브바이오가 패트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UICC-큐브바이오 암 조기 발견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는 계약은 UI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동시에 공동프로그램 계약이 이루어지는 최초의 파트너에 해당하며, 전세계적으로 중소기업으로써 이러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독점적으로 진행하는 최초사례”라고 계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2008년 이후 매년 2월 4일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로 제정하고 전세계적인 암 예방캠페인을 개최하는 UICC는 요르단의 디나미레드(dina Mired)공주가 회장으로 재임중이며, 최근에는 멕시코 대통령, 우루과이 대통령, 스페인 여왕, 오만공주 등이 UICC가 주도하는 국제 회담에 참여하며, 암관련 전세계 모든 지역을 대표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UICC와의 파트너십 계약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드높이게 됐다”고 밝히며, “UICC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전세계 암협회 및 암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다양한 바이오센서 교차검증 방법으로 정확도가 향상된 자가진단기기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며, 매출규모는 기존 중국 등과 체결한 해외 계약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UICC가 올해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하는 세계 암 지도자 정상회담에 초청을 받아 참가하고, 이 같은 국제적인 협의체 활동에 꾸준히 참가하여 자가진단 기술을 이용한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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