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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 국가페암검진 지정병원 선정폐암 고위험군 2년마다 검사 가능…“폐암 조기발견-예방에 기여할 것”
성재영 기자  |  jysung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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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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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란병원의 검진 모습.

세란병원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도입된 국가폐암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폐암검진은 위양성 판정을 최소화하고, 검진의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한 기준을 갖춘 종합병원급 이상의 일반검진기관'으로 폐암검진기관을 제한하고, 검진대상도 폐암 고위험군으로 제한해 시행한다.

폐암 고위험군은 하루에 담배 1갑씩 30년 이상을 피운 만 54세에서 74세까지의 흡연자를 말한다. 이 대상자들은 2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 비용의 10%인 1만1000원만을 부담하면 된다.

이처럼 폐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폐암의 몇몇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폐암은 다른 주요 암들과 달리 조기 발견 비율이 낮은 대표적인 암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위암의 경우 61.6%, 여성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유방암의 경우 57.7%인데 비해 폐암의 조기 발견 비율은 20.7%에 불과하다.

또한 폐암은 전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2017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 당 35.1명이 사망했으며, 5년 상대생존율도 국가 5대 암이라 불리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이 70% 이상인 반면에 폐암은 27.6%에 불과해 얼마나 위험한 질환인지를 잘 알 수 있다.

세란병원 종합검진센터 임준섭 센터장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흡연을 해온 이들은 비흡연자와 비교해 10배에서 많게는 30배 정도 폐암 발생의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번 폐암검진 도입을 통해 이러한 위험군에 위치한 국민들의 폐암을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또한 이번 도입되는 폐암검진은 저선량 흉부 CT를 통해 검사가 진행되는데, 이는 일반 CT 방사선량의 5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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