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11일 여의도에서 ‘First in Class’ 신약개발물질인 ‘EC-18’의 독보적인 기전을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특히 호중구감소증(CIN)의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된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표이사인 손기영 회장과 CMO총괄책임자 김명환 교수가 직접 참석했으며, 김명환 교수가 직접 설명을 진행했다.

작용기전 설명에 이어 ‘EC-18’기반 신약의 적응증별 진척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최근 임상 2a를 마무리 지은 호중구 감소증(CIN)의 중간 결과 발표를 하면서, “약의 효능과 안전성에서 모두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엔지캠생명과학은 현재 주요 적응증인 구강점막염(CRIOM)의 임상 2a를 마무리했고, 현재 약물 효과성을 검증하는 임상 2b IND 승인을 받아, 계획대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

또한 기존 파이프라인 외에 진행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전이암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제3의 기관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데이터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임상 2a 결과를 발표했고, 매우 긍정적인 데이터를 얻어 이후 임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면서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라이선싱과 조기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엔지켐생명과학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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