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2일부터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대한민국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 투쟁의 일환으로 실시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무기한 단식투쟁과 관련하여, 5일 서울시의사회 집행부가 투쟁장소에 방문하여 최대집 회장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상임이사회 개최를 통해 향후 서울시의사회가 향후 투쟁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박홍준 회장은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을 실시한 2일, 투쟁장소인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을 직접 찾아 최대집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한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을 전하며 이번 투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밝혔다. 또한 투쟁장소 한편에 ‘비상천막집행부’ 및 ‘의협 사무처 천막 사무실’ 설치를 통해 투쟁에 돌입하여도 회원을 위한 회무에도 소홀 하지 않고 집행부와 사무처가 일사분란하게 하나로 움직이는 것을 보여줄 것과 ‘의협 비상 천막 집행부 심야 대책회의’를 매일 하도록 계획하여 대한민국의 의료 상황이 급박한 위기임을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5일에는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가 단체로 이촌동 의협 회관을 찾아 최대집 회장의 투쟁을 격려하고, 투쟁장소 옆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향후 최선의 진료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 서울시의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홍준 회장은 이와 관련하여 "투쟁이나 파업에 대한 생각이 각자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금이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서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순간임을 공유한다는 뜻에서 이 장소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과 논의를 통해 이번 투쟁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볼 것이며, 본회 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회원이 한 뜻으로 이번 비상시국을 잘 해쳐나가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 되어 의사와 환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쉽지 않은 투쟁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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