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의 전공 명칭에 ‘심리’라는 용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임상심리사 1급 시험의 응시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홍성칠, 이하 중앙행심위)는 임상심리사 1급 시험 응시자가 취득한 석사학위의 학위명, 전공명, 학과명에 ‘심리’라는 용어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응시자격을 제
“격리병실이 제게 두려운 공간이었던 것처럼 환자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의지할 수 있는 가족 한명 없이 낯선 기계가 가득 찬 격리병실에서 환자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그래서인지 담당 간호사인 제가 병실 안에 계속 같이 있는데도 환자는 제가 바로 곁에 있길 바랐습니다. -- 중략 -- 누군가 물었습니다. 메르스 환자를 돌보는 것이 무섭지 않은지. 한순간도 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설희 교수(건국대병원 신경과, 병원장) 연구팀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알츠하이머병과 자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설희 교수는 최근 발표한 ‘수면부족으로 인한 인지적 장애에서의 멜라토닌의 잠재적 역할’이라는 논문에서 멜라토닌이 수면 부족으로 떨어진 면역기능과 인지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탄수화물 분해 효소로 알려진 침샘 아밀라아제의 유전자가 많을수록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흡연자는 침샘 아밀라아제의 유전자가 많아도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았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윤재문 교수, 남유선 전임의, 최윤정 전공의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당뇨병의학(Diabetic Medicine)’ 최근호에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복부비만 등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을 겪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정고은 교수와 순환기내과 최수연 교수가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있는 경우를 분석한 결
골목상권에 특화된 의원 경영지원 서비스 브랜드 ‘오너닥터’(owner dr., www.ownerdr.com 대표 최의진)가 의원 경영에 꼭 필요한 마케팅과 브랜딩, 경영,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강사들과 함께 ‘의원 경영 기초 과정’을 선보인다.오너닥터가 선보이는 ‘의원 경영 기초 과정’은 오너닥터의 대표적인 서비스, ‘올인원’ 서비스 가입 의원이
원격의료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가 계속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원격의료 시행후 환자들의 정보유출이 발생하는 경우 최대 2700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8일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원격의료사업의 기술적 안전성을 진단하기 위해 발주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격의료체계 기술적 안전성 평가’ 연구결과를
2015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미한인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의학회에서도 학술 부분에서 협력하는 등 의료계 핵심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재미한인의사협회(Korean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수상 내용은 ‘하인두암의 림프절 전이양상의 분석(전경부림프절 전이 위험인자 분석) Pattern of lymph node metastasis in hyp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 when do we need le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외주 전산업체의 의료기관·약국 환자 개인정보 불법 처리에 대한 검찰의 기소와 그에 따른 해당 서비스 중단 조치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앞서 의사의 수사 의뢰로 시작된 이번 사건에 대해 의협은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의사의 진료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권을 행사하고자 동 수사에 적극 협조해왔다.의협은 그동안 사회전반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이 최근 2015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심사 및 2016년도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전공의 수련실태 조사 및 확인, 자율적 진료수준 향상 등을 위해 병원운영체계, 진료부서체계, 수련지원체계, 수련행정체계 등을 평가하는 레지던
우리 국민들은 메르스로 인한 피해보상 대상 첫 번째로 메르스 감염환자를, 두 번째로는 눈덩이 적자를 보고 있는 의료기관을 비롯한 의약업계를 꼽았다.최근 국민 뿐 아니라 다수의 업종들에서 메르스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에게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실질적인 피해보상지원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소아 뇌졸중으로 알려진 모야모야병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밝혀내, 이 질환의 조기진단과 신약 치료제 개발에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뇌의 주요 혈관이 서서히 막혀서 허혈성 뇌손상 및 뇌졸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혈관내피전구세포(endothelial progenitor cell, EPC)의 기
우진비앤지(018620)가 동물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미생물 발효·추출 원천기술을 보유한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세계 최초 “경구 투여용 돈적리 백신 개발” 과제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융복합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진비앤지는 중기청으로부터 향후 2년간 “경구 투여용 돈적리 백신 개발” 과제에 대한 연구 지원을 받게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은 일종의 상염색체 우성(Autosomal dominant)인 신경성 퇴행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이다. 대표적인 형태는 운동장애, 인지와 정신혼란이며 일반적으로 병이 발생한 후 10~15년 내에 사망한다.이 질환의 병리특징은 대뇌 선조 신경세포(Striatal neurons)의 점진
흡연과 음주, 짠 음식 섭취와 운동량 부족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남병호, 엄방울, 주정남 박사팀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총 214만3643명의 검진자들의 신체검사 결과와 설문, 국가암등록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남병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 “국가암검진에
21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는 ‘김등려 우수 전공의 지원 및 수련환경 개선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故 김등려 박사는 서울대 의과대학 5회 졸업생으로 대학교에서 신경정신과를 전공한 뒤 뉴저지와 뉴욕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했다.휴전 후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과 인의동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한 故김 박사
현재 의사 또는 의사 충원이 어려운 경우 보건의무직군 공무원에게만 허용되던 보건소장직 임용대상에 보건·약무·간호 등 보건진료 직렬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도시지역 보건소에 한의사 인력을 배치키로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20일 “메르스 사태를 겪은 이후의 정부의 행보를 보면 개혁의 의지는 전혀
안규리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디자인동물이식연구소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세계이종이식학회(International Xenotransplantation Association)의 이사(councilor)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이다.세계이종이식학회는 동물의 세포 및 장기를 활용한 난치성 질병 극복을 연구하는 기구로써, 이종이식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뇌하수체센터(센터장 신찬수, 내분비내과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소한 뇌하수체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환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