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져야 제 맛이다. 룸살롱에 앉아 막걸리 마셔봐도 그렇고, 주막집에 걸터앉아 양주를 마셔봐도 제대로 된 맛은 아니다.룸살롱에서는 야리야리한 아가씨들의 시중 받으며 폭탄주 몇 잔 땡기는 운치가 있고, 주막집에는 앞치마 두른 아지매 젖무덤 쳐다보면서 시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일본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이번 허가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내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
의료영상 솔루션 개발기업 (주)브라이토닉스이미징(대표 이재성)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에서 최신 치매영상 분석 AI 솔루션과 동시 PET/MRI용 PET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구연 발표(사진)를 통해 전세계 핵의학 및 분자영상 전문가들에게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우수한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3상이 9월 25일 진행된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에 의해 6개월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하며 이번 심사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2020년 10월 환자모집을 시작한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환자모집을 완료하고 추적관찰만 남은 상태다. 최근 중간분석을 위한 데이터 정제 작업을 개시하고 1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보건부 전통의약 정책 담당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정책연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의료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연수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됐으며, 2022년 전통의약 국제컨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정책연수 프로그램은 한의약 강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올 상반기 매출이 75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톡신 제조기업 매출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2023년 한 해 전체 나보타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1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매출(1099억원)이 80%에 육박했다.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매출은 매년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504억원 수준이었
셀트리온은 9월 7일(현지 시간)부터 개최되는 유럽 피부과학회 학술대회(31st EADV Congress,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3상 28주 결과를 발표한다.올해로 31번째 열리는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9월 7일에서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의 ‘Late breaking news’ 세션에
대법원 제3부(재판장 대법관 김 신)는 최근 피부미용사의 의료법 위반(안마행위)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이 사건(2013도8578 의료법 위반)은 1심에서는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는 무죄로 판결했고, 이번에 대법원에서 최초로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은 검찰의 상고 기각 이유에 대해 "원심판결 이유를
강서구는 지난 2015년 11월 의료관광특구로 선정되어, ‘미라클 메디’(강서구 정식명칭) 의료특구 거리(181만여㎡)로 탈바꿈한다.전국에서 서울시 중구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었으며, 공항거점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공항대로, 강서로 등을 중심으로 한 병원들의 의료기술과 나아가서는 의료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이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개발 기업들이 주축이 돼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협의회에는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솔런스바이오테크놀로지, 엠디뮨, 엠디헬스케어, 웰에이징엑소바이오, 이언메딕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총 1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에 기여하고 디지털헬스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22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참석한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의 표준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현황 ▲국가별 규제 동향 ▲IMDRF와 국제산업계 간 이슈 사항 등에 대해 공유·논의한다.식약처는 국가 간 협력체계 강화와 국제 의료기기 규제 선도를 위해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하며, 해외 의료기기 산업계와 규제당국에 우리나라의 우수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최근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며 코로나19의 위기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고 밝혔다.그는 “복지부 1차관으로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면서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이나 자립준비청년 사망 사건 등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챙기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개선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6가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산업 5대 핵심 분야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건의자·관계부처·민간전문가와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오가메디와 임상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오가메디는 △의료기기 개발 협업 추진 및 효과성 검증 △협업 분야의 발굴 및 진행 △의료 및 보건 관련 학술과 기술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가메디는 KIST 생체적합성 고분자 신소재 기술이전으로 인공혈관을 비롯한 인공장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2021년 출범한 서울 홍릉 바이오특구 소재 H_CLUB 회원사로 강동경희대병원, KIST와 함께하는 클러스터로 강력한 의료산업의 코어로 성장이 기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사회공헌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KMI는 1985년 설립 이래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다.KMI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 체계적·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준비해왔으며, 9월 5일 위촉식과 함께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공식 출범한 KMI 사회공헌위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오가노이드(Organoid) 모델을 이용해 박테리오파지 제제의 대장암 원인 마이크로바이옴 제어기술(파지리아)과 관련한 유효성 평가 및 제어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서울대 암연구소 구자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많은 연구진들에 의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이 뇌질환 및 면역 질환
제약회사나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의사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 일명 리베이트는 단절될 수 없다. 아무리 법을 강화 해 처벌 수위를 높인다 해도 그 결과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앞으로도 법을 우롱하는 지능적 수법들은 계속 발전될 것이고, 처벌수위를 높이는 것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수법들이 등장할 것이다.이는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고착화된 문제를 해
ⓒ 메디팜뉴스요즘 같이 추운 겨울철이면 외출할 때 목도리, 장갑 등을 꼭 챙기게 된다. 실제로 목도리만 제대로 둘러도 체감온도는 5도 가까이 상승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목도리가 단순히 체온 유지 이상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목도리의 플러스효과 '목디스크 예방' 앞서 언
한광수 인천 봄뜰 재활요양병원장(전 의협회장 직무대행/현 의협 고문)이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회관 신축 기금 1호 기부자로 나선 한 원장은 “낡고 초라해진 회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의사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려줄 수 있는 새 회관을 하루 빨리 볼 수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헌혈자 방문이 급감하고,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확산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헌혈의 집과 같은 공공 헌혈기관 방문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헌혈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괴담까지 떠돌며 혈액 수급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보라매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