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천안충무병원(병원장 신계철)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활용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천안충무병원 신계철 병원장 및 권준덕 행정원장,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이번 MOU체결을 통해 천안충무병원은 검사량 증대 및 예산부족 문제를 겪는 타 의료기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약 344억원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향후 비전과 계획, 역할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향후 약 40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시스템이 개발된다. ㈜엠투아이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직업환경의학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부문 2회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을 말하며,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는 이러한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를 뜻한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해 2009년부터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2023년 특수건강진단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류마티스내과를 하나로 통합한 을지 류마티스연구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을지대의료원은 지난 25일 오후 6시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전재범 대한류마티스학회장을 비롯,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허진욱 을지류마티스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을지대의료원은 노원을지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각각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한 이후 지역의 류마티스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치료와 함께 기관별로 지속돼온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의 화두는 단연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었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다.인공지능은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을 통해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치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연구, 진료 등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우선, 서울대치과병원은 작년에
박익성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복지부의 공공의료사업 분야에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 사업을 이끌어 필수의료강화 및 의료보장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았다.박익성 교수는 현재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으로서,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 전국협의체의장을 맡아 필수의료 시스템 강화에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박익성 교수는 “현재 응급으로 뇌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은 전국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병원장 이창규)은 지난 24일 두 병원의 협력을 도모해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인 보라매병원과 서북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시 산하병원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의료진의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환자 발굴 및 진료 ▲환자의 건강 증진과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등이다.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치료도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기능 보존에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경부암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쉰목소리가 오래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두경부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함께 두경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베트남 호치민 위치 쵸레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선천성·소아 심장병 환자 진단 및 수술, 중환자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연수에는 쵸레이병원 소속 비 의사와 도 투이 우엔 간호사 등 2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쵸레이병원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18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연수 기간은 의사와 간호사 각각 3개월, 1개월이다.비 의사는 “2년 전 베트남 현지 쵸레이 병원을 찾은 부
미국의 최신 진료지침을 국내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불필요한 치료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위험군을 감별하려면 ‘위험인자 개수’와 ‘심근변형’ 지표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제정될 국내 진료지침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현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국내 최대규모 비후성 심근증 코호트를 대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최신 진료지침의 성능을 분석하고, ‘심근변형’의 급사 예측력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24일 발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의대병원이 지난해 11월 30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2026년 11월 29일까지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도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및 보건복지부 고시에 근거,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 40개 기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23년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심사에는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 54개 기관이 1차 평가대상으로 접수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오는 2월 3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정착과 함께 회원들의 방문진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차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에서 ‘방문진료에 대한 지역의사회 모형’의 주제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사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사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사회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제2부에서는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국가보훈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30억원)이
한국근시학회(회장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는 오는 27일 서울대병원 CJ홀에서 근시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창립 기념 제1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근시학회는 국내에 부재했던 근시 관련 질환 전반에 대한 통합적 연구 및 모든 안과 세부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8월 창립한 학회다. 근시로 인한 시력 장애와 실명 예방이 목표다.최근 세계적으로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며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절반에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근시 발생이 급증하는 동아시아에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초 AI 의료기기 ‘닥터눈(Reti-CVD)’이 상급종합병원에 최초 공급돼 이번 주부터 진료 현장에서 적극 활용된다.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은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에 ‘닥터눈(Reti-CVD)’을 공급해 이번 달부터 안과에서 처방이 시작된다고 밝혔다.닥터눈(Reti-CVD)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또한 기존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보다 간편하고 정확
편도절제술을 할 때 수술기구(소작)의 전기세기를 최대한 줄이면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은 반복적인 편도염(목감기) 및 부비동염(축농증), 성장·학습장애, 심·뇌혈관질환 등을 동반하는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이 지속돼 원인이 되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이비인후과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술이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윤주현 임상강사)은 편도절제술 시 약 15w 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세기(전기 소작기)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상처의 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김창원,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대한응급영상의학회(회장 이충욱,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필수의료로서의 영상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에서 응급 시술 전수조사 사업 내용이 담긴 ▲산후 출혈에 대한 응급색전술 레지스트리 사업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 시술 레지스트리사업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전국단위 조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
환자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바이오헬스케와 28년 동안 국내 최고 시력 교정술을 자랑하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솔루션 비즈니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인건강기록(PHR)기반 의료정보 분야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양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접목해 안과 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디지털 의료정보와 정밀 의료기술이 접목된 첨단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PHR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헬스 리터러시를 제공하는 앱인 ‘리터러시 M’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단 2개월 만에 심장이식 수술 6건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오래도록 이식을 기다려야만 하는 중증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병원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정확한 수술 시스템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22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0·19일, 11월 2·23·29일, 12월 8일 총 6명 환자에 대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60대의 환자들은 모두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30대 환자 A씨는 2년 전 심장 근육 기능이 떨어져 수축과 이완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성형외과 양정덕 교수 연구팀이 ‘로봇 유방 재건술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 SCI(E) ‘Aesthetic Surgery Journal’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양정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비교한 결과, 로봇 유방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 만족도, 유방의 대칭성, 모양 및 촉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난 점을 검증했다.특히, 양 교수는 수술 후 흉터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수술 후 통증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