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관계사인 의약품 일본 수출 전문기업 오송팜(대표 김영중)은 지난 15일 일본 내 자회사 Brio Pharma를 이용해 SSRI계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정’에 대한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중추신경계(CNS)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해 온 환인제약과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개발했다.오송팜은 2017년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 Brio Pharma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일본 내 ‘제1종 의약품제조판매업’ 허가권을 취득했다. 2022년 8월에는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IBD는 면역체계가 대장 또는 소장을 표적으로 공격해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질환이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5억6,000만 달러(약 33조2280억원)로 추정된다.이번 IBD 적응증 승인은 크론병(CD) 환자 343명과 궤양성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지난 16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제17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의대와 약대 장학생,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의약학 교수 등 총 15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한독제석재단은 1961년에 설립한 한독장학회가 10여 년간 의대생과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던 장학사업의 명맥을 이어받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Drug Discovery) 독자적 ‘AI 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전임상, 임상, 시판 등 신약개발(Drug Development) 전주기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란 설명이다.대웅제약은 이 같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비만과 당뇨질환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1주당 결산 현금배당은 275원으로, 배당주식총수는 1039만주이다.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28억5000만원으로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는 2023년 중간배당(반기) 1주당 250원을 포함하면 총 1주당 배당금은 525원으로 전기 대비 5% 상향한 금액이다.휴메딕스는 지난해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장기 배당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정식 품목허가를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허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한 MT10109L을 낙점하고 지난달 빠른 임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을 체결,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2028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은 일본에서 정식 허가받은 3번째 톡신 제제이자 국내 기업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효과만큼 글로벌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미국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의 mRNA 기반 고형암 치료제 ‘STX-001’을 고도화하는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STX-001은 종양 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해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치료제다.이를 위해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개발의 핵
헬릭스미스는 지난 1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제1호 의안 –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제2호 의안 – 상근 감사 진광엽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제4호 의안(제4-1호~제4-5호 의안) – 사내이사 장송선, 사내이사 정지욱, 사외이사 박재영, 사외이사 임진빈, 사외이사 서경국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가결을
블루엠텍(대표 김현수, 정병찬)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으로부터 약 106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중앙의료원 산하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 등 4개 병원 전체에 대한 의약품 공급권 입찰로 10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돼 총 5개 회사가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다. 블루엠텍은 이 중 10그룹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 약 106억원어치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계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의 공급에 대한 것이다.블루엠텍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 공급계약
파멥신(2083400)은 미국 자회사 윈캘바이오팜(이하 윈캘바이오)이 주사 대체 점안제 플랫폼개발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세계 최대규모인 미국안과학회(ARVO)에서 오는 5월에 구두발표한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윈캘바이오는 차세대 점안제 플랫폼과 혈관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생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항체치료제가 안구 내 유리체강을 통해 전달 될 수 있도록 하는 독자적인 안구 침투 캐리어(OPC: Ocular Penetration Carrier)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해 주사 없이 여러가지 안구질환을 치료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재생의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DBI)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ab Operational License, LOL)’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와 식약처(BPOM)가 시설의 위생, 안전, 품질 관리와 관련한 공정 전반의 역량 검증을 비롯해 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와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한독은 작년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한독은 소비와의 협력뿐 아니라 희귀질환 비즈니스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 한독과 소비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앞으로 소비의 혁신적인 희귀질
이수앱지스(086890)가 지난해 매출 543억원에 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본격적인 흑자 경영에 들어섰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 및 ‘파바갈’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지난해 매출 543억원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1.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첫 사례이며 해외수출과 내수를 기반으로 향후 본격적인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은 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0% 성장했다. 회사 전체 매출액의 64.3%에 이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자사의 인터루킨-23(이하 IL-23) 억제제 ‘옴보(성분명 미리키주맙)’가 지난 7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옴보는 궤양성 대장염과 관련된 염증에 작용하는 IL-23의 p19 아단위(subunit)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효과 사이토카인(IL-17A, IL-17F, IL-22 포함)의 공급원인 T세포 하위집단과 선천성 면역 세포 하위집단의 분화, 확장 및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 사이토카인인 IL-23를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203840)의 'PMC-403' 임상1상시험 단회투여 두 번째 용량군인 2mg 투여에서 안전성이 확인돼 세 번째 용량군인 3mg으로 증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TIE-2는 내피세포에 발현하는 세포 표면 수용체로 신생혈관생성, 세포 간 부착(Junction) 등을 정상화한다. PMC-403은 지난해 임상1상에서 최저용량(0.7mg) 안전성 확보 후 최근 두 번째 용량군(2mg)에서도 안전
NGS 기술플랫폼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미국 뉴멕시코주 최대 규모인 뉴멕시코대 보건과학센터(UNMHSC, The University New Mexico Health Sciences Center)가 주관한 유전자 분석패널 및 분석서비스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입찰은 뉴멕시코대 보건과학센터에서 폐렴, 독감, 코로나 등 주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특정 유전자를 식별하고 이에 적합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것으로 숏리스트에 오른 타겟시퀀싱 서비스업체 4개사 가운데 셀레믹스를
신약·소재 등 바이오헬스분야에서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유한 국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육성 사업의 2024년도 신규 지원기업 모집이 7일 시작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바이오헬스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DIPS 1000+)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분야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연계망(네트워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LVMC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에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베트남 소재 제약사인 필인터파마의 모기업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 및 몽골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