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효용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는 치료에 대해서도 환자의 동의를 받는다면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헌법재판관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최근 여의도성모병원 백혈병 진료비 사건으로 불거진 '임의 비급여'가 허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의료사고시 환자가 져야 했던 과실 입증책임을 앞으로는 의사가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2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의료사고가 났을 경우 해당 환자가 아닌 담당 의사가 스스로 과실이 없었음을 입증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제정안을 내달 소집되는
다양한 정책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향후 약무정책의 방향이 ▲의료서비스 질 평가 ▲건강보험재정의 지속성 ▲제약사 및 의료산업 관점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추진 일환으로 ▲치료재료 재평가 작업 ▲국립의료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일반의약품
경미한 정신질환자도 의사나 약사 면허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향후 전체회의 심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는 28일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및 약사법개
보건복지부가 어제(8/28), 차상위계층의 의료급여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전환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국가에서 지원하므로 빈곤층 건강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연중 '치매조기 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2007년 정부치매 거점병원, 거점보건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은 성남시 방문보건사업 대상으로 등록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기초생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문병호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 한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함으로써 신약에 대한 제조허가와 품목허가 분리 방안이 탄력을 받고 있다.이 개정안은 빠르면 9월 국회 본회의에 상정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9월중 통과될 경
정부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10위 복지국가'로 끌어 올리기 위해 삶의 질과 밀접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이들 분야에 앞으로 5년간 2조8,50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는 27일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
이달 1일 이후 진료분부터 허가범위 초과 사용 치료재료에 대해서는 진료비가 인정되지 않는다.따라서 1일 진료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범위를 초과해 사용한 치료재료를 건강보험 환자에게 사용했다면 진료비가 소급 조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 식약청 허가범위
앞으로 임상시험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는 의약품을 말기암 환자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예외적으로 사용할 있게 된다. 정부는 28일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 등 30여개 안건을 의결한다. 약사법 개정
성분명처방 시법사업을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의료계로부터 압박을 받아 온 국립의료원(NMC)이 27일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대상 성분 및 품목을 공개했다. NMC는 이날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품목을 전격 공개하고, 오는 9
보건복지부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건강보험급여의 본인부담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군을 올해 9월부터 '다제내성결핵 등 13종'을 추가, 총 111종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차상위 의료급여제도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의료급여 수급권부여는 건강보험 본인부담지원 방식으로 변경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지난 7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 회의의 후속조치로 차상위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병의원 등의 허위.부당청구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악화됐다는 국가청렴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일 진료비 허위.부당청구가 빈발해 건강보험 재정수지 악화와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국가청렴위원회의
정부가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오던 요양병상 확충사업이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병상이 남아돌면서 내년부터는 사업이 전면 중단된다. 보건복지부는 늘어나는 장기요양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소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2002년부터 실시해오던 요양병상 확충지원
앞으로 업무정지처분을 받을 요양기관(또는 의료급여기관)은 업무정지처분 대신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업무정지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적용기준 고시'를 입안예고 하고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2
건강보험증의 도용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증의 본인 확인하지 않거나, 가입자 역시 이를 입증하지 않을 때는 법적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상임이사는 24일 오후 2시 장복심 의원(국회 보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급여기관이 급여를 적정하게 행했는지를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4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현역의원 10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소관상임위
보건복지부는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천성 난청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생아 대상의 청각선별검사' 를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범사업 지역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각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등 16개 시범지역에 주소지를 둔 가정에서 27일부터
이달부터 산소치료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는 의사가 호흡기내과 전문의에서 내과, 결핵과, 흉부외과 전문의로 확대되며, 소아의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발행할 수 있게된다.보건복지부는 '보험급여기준 및 방법 일부 개정안'을 최근 개정, 공포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