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매년 500명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해 HIV(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국회 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HIV 감염 신규발생 740명중 성접촉에 의한 발생자가 625명에 달했다. 성접촉에 의한 감염은 2008년 797명중 593명, 2009년 768명중 562명,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외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항암제를 국내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제정한 ‘항암제의 가교자료(국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자료로서, 인종간 약물반응에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필요)면제를 위한 세부지침’에 혈액암에 대한 기준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가교자료를 면제하는 기존 암종에 혈액암 중 만성골수성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강원도 강릉 소재 ‘하나로약국’ 대표약사 임모(여, 68세)씨와 임씨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해온 이모(남, 60세)씨 등 2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식약청 조사결과, 임씨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가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임상시험 의뢰자, 실시기관, 수탁기관 등 임상시험 종사자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과 답변을 모아 ‘2012년 임상시험 관련 자주묻는 질의응답집’을 마련·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질의응답집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계획 승인 ▲임상시험 관련 보고 ▲피험자 동의 및 보호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리 등이다.
4일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통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신약을 한약을 모르는 의사가 처방하면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정작 한의약을 전공한 한의사가 처방하게 되면 보험급여를 받지 못하는 모순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천연물신약은 화학물질이 아닌 한의사들의 주요 치료수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해 ‘편도염’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편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06년 880만명에서 2011년 830만명으로 줄어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1.2%가 감소했다.최근 6년 동안 남성은 2006년 400만명에서 2011년 370만명으로 연평균 1.5%가 감소했고, 여성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 이후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의사 10명, 약사 2명이 각각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제약사들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사, 약사 등 703명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국회 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보건복지부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행을 앞두고 안전상비의약품 생산준비 상황,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일정 등을 공개했다.먼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기관으로 대한약사회가 선정돼 교육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10월 중 교육은 16개 지역, 28개 장소에서 47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하면서, 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8월 월간 의료기기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조(수입)업허가 51건, 제조(수입)허가 243건을 허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2012년 8월 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지난 달(51건) 보다 25건 감소한(▲49.0%) 26건이 허가되었고, 수입업허가는 지난 달(39건)보다 14건이 감소한(▲35.8%) 25건이 허가되었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 등 복지부 소관 18개 법률안(순수알법 10개 포함)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순수알법은 알기 쉬운 법령정비 법률로서 어려운 법 용어(한자어, 일본어 투)를 우리말 표현으로 바꾸며, 지나치게 줄여 쓴 용어를 정비해 법령문을 쉽게 정비하는 작업이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을 살펴보면,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안은 직무상 노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풍성한 한가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음식물 보관 및 취급 방법,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큰 일교차, 식중독 조심해야가족이나 손님 방문에 대비해 많은 양의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을 경우에는 조리 직후 반드시 냉장·냉동 보관하고 실온에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칼, 도마는 가급적 육류·어류
오는 10월 1일부터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처방전 유효기간, 신생아 치료규정, 검사방법, 점검주기 등 급여기준이 완화돼 시행된다.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선 처방전 유효기간 1년으로 연장된다. 호흡기 장애인(1급, 2급)이 아닌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도 처방전의 유효기간이 1년으로 연장돼 처방전을 받으러 6개월에 1회
보건당국은 추석명절 기간(9.29.~10.3.)에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를 시행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보건복지부는 2013년 1월 시행예정인 ’요양병원 의무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그간 급속히 늘어난 요양병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요양병원은 2001년 28개에서 2012년 1068개까지 빠르게 증가해 왔으며, 대부분 노인이 입원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3년간 소득을 축소하거나 탈루한 혐의가 있는 기업이나 고소득·전문직 종사자 등에게 6000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징하고도, 정작 이들의 탈세혐의자료 200만 건은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세누리당 신의진 의원(국회 복지위)은 “건보공단은 매년 지도점검을 통해 소득을 축소하거나 탈루한 혐의가 있는 대상자들을 조사한 후, 공단 내 설치된
비밀사무실을 만들어 매출 자료를 은닉하고 전산자료를 변조·삭제하는 방법으로 현금수입을 탈루한 병원에 대해 세무당국이 관련세금 80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현금영수증 미발행 304억원에 대한 과태료 152억원을 부과하는 등 고소득 사업자들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국세청은 올 상반기 의사·변호사 등 현금수입이 많은 339명을 조사해 탈루세금 2229
정부가 25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경제활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늘리면서도 민생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충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경제성장이 둔화하고 회복이 늦어질수록 경제여건 변화에 민감한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내년 주택부문을 제외한 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6조원(8.1%) 늘어난 79조6000억원 수
내년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보다 약 17조1000억원 늘어난 342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수지를 균형재정 기조의 범위 내인 -0.3% 수준으로 유지했다. 여기에다 재정운용방식을 개선해 재정융자지출 6조7000억원을 이차보전(利差補塡) 방식으로 지원하면서 실제 총지출 증가율을 7.3%로 늘렸다. 국가채무는 올해 445조2000억
의사와 간호사 등이 환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도록 유도한 행위가 드러나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국민권익위원회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발급하면서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약을 조제토록 유도한 행위를 공익 침해 행위로 신고받아 해당 사건을 경찰청으로 이첩해 수사하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이들 병원은 병원후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잇단 ‘의사인력 수급의 적정성 여부’ 행사를 개최한다.건보공단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의사인력 적정화 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열고 우리나라 의사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발제문을 발표, “잘못된 접근방식”이라는 의료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그런 건보공단이 25일 “의사인력의 적정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