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오전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의료기관 비급여 비교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4분기에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가격을 공개키로 하는 등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1단계로 상급종합병원 대상 비급여 가격이 공개된다. 대상은 6개 항목 44개 중분류로, 공개항목에서 홈페이지 정보만으로 비교가 어려운 항목에 대해 의료기관
의료인에 대한 보수교육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건의료인 10명 중 1명꼴로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관련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의료인까지 합하면, 절반 가까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국회 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인 등의 보수교육현황에 따르면, 2011년의 경우 전체 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T검사에 따른 환자선량 저감화를 위한 기준을 담은 ‘CT 영상의학검사의 정당성 확보 및 최적화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CT 검사에서의 방사선 의료윤리 ▲CT 검사에서의 정당성 확보 ▲CT 검사에서의 환자선량을 낮추기 위한 핵심전략 ▲CT 검사에서의 환자선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식약청은 “CT
천연물신약지원에 정부예산 9000억원이나 지원됐지만, 정작 해외수출은 2억원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나마 일부 국가에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출됐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이처럼 천연물신약은 독성시험 등이 면제돼 신약으로서의 해외수출에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내에서는 전문약으로 분류돼 보험급여를 받는 등 이른바 국내용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복지위)는 24일 “대검찰청의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0년도 전체 마약사범은 대략 1만여명이 발생했고, 마약류를 사용하여 검거된 투약사범은 약 6000여 명 정도 발생했다”며 “이들 전체 마약사범 중 투약사범이 60%에나 이르나 이중 수강명령, 치료보호 등 재활교육 또는 치료를 받은 사람은 809명으로서 14%에도 못 미친
의약품 낱알식별표시 등록제도는 연평균 약 2억3800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8년간 19억원 이상의 수수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탁을 받아 낱알식별제도를 운영중인 약학정보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으나 식약청은 이에 대한 회계감사도 제대로 시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국회 복지위)이 식약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7일 구미 제4공단 ㈜휴브 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에 따라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일원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건강보험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하기로 했다.경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구미시 산동면 일원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지역가입자 세대이며, 지자체의 피해조사 또는 확인자료를
올해 초 사회 문제가 되었던 의대생들의 실기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실질적인 대책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월 경찰은 전국의과대학본과4학년연합회(전사협)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를 실시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 혐의가 있다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의대생 10명을 입건했고, 지난 8월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했다.검찰은
의료행위의 합리적 근거를 마련하는 역할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이하 ‘보의연’)은 지난 2009년 3월 출범, 최근 5년간(2008~2012) 국가 예산 232억원이 투입됐다. 그런데 보의연은 연구는 뒷전이고 온갖 비위행위로 인해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국회 복지위)은 23일 “지난 4월의 복지부 감사 결과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합격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무엇일까?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이른바 의료인 빅3의 국가시험 평균합격률이 최근 14년 연속 90% 이상으로, 다른 보건의료직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복지위)이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종별 면허 및 자격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지난 14년간(
내년부터 연구기관 및 대학-기업 연구소 등 5000여개 연구기관들은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윤리위원회(IRB) 설치가 의무화된다.22일 보건복지부가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에 위탁·수행한 ‘기관위원회 세부운영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전문연구기관(260개), 대학(340개), 의료기관(2,600개), 기업연구소(1800개)
현행 국민연금제도가 부부가함께 가입한 경우 ‘유족연금’ 등에서 가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운용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복지위)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단의 적극적인 대국민 연금 가입 홍보로 인해 자발적으로 연금에 가입하는 임의가입자가 2000년 이후 2~3만 명 수준을 유지하던 것이 2010년
정부는 해외환자유치 일환으로 10월 24일부터 3일간 세계 10여 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언론사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토해양부의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인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으로 대전, 강원, 충북, 충남
보건복지부와 검찰,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적발한 리베이트 규모는 130개 제약사, 211개 의약품 도매상이 제공한 1조1141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처럼 의약품 등의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부단히 단속한 결과, 많은 사례들이 적발됐으나, 단속결과를 행정처분기관 등에
외용제별 부작용 빈도 중 8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스테로이드 외용제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국내에서 유통되는 스테로이드 외용제 중 절반이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돼 있으며 ‘등급 없음’으로 돼 있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도 47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국회 복지위)이 대한피부과학회로부터 제출받은 피부 외용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의과와 치과를 제외한 병원,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 등 5개 단체와 수가계약을 체결했다.건보공단은 금년도 수가협상에 대해 공단은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가입자와 공급자의 상호 이해와 협조로 합의가 가능했다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금년 협상은 상반기 기준 일시적인 보험
환자의 동의 없이 병의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열람, 조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지조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불법적 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국회 복지위)이 자체 조사하고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심평원 직원이 퇴직 후 심평원 전산개발업자와 함께 사설 컨설팅 업체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 의료인력에 관한 통계가 각각 달라 국민과 의료기관의 혼란은 물론이고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 시행에 있어 정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국회 복지위)이 복지부와 심평원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의료기관 현황이 복지부와 심평원 간 통계가 서로 달라 1057개소나
안전상비약 판매자가 휴업·재개 신고 미이행과 사후교육 명령에 불응하는 경우 50만원, 폐업신고 및 판매자 준수사항 위반 시에는 3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정부는 16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령을 의결했다.이날 국무회의는 또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 시기도 조정, 현재 계약기간 만료일의 75일 전까지 체결
올해 8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를 받은 요양기관은 총 504곳이며, 이들 기관의 부당청구금액은 1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윤구 심평원장은 16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요양기관 현지조사결과 올 8월까지 162억원의 부당청구액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강 원장에 따르면 심평원은 현지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시정통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