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플 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마약류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검찰청·경찰청과 합동으로 10월 중 프로포폴 취급 중심의 수도권 소재 병·의원 68개소를 점검해 처방전 없이 마약류의약품을 처방 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 44개소를 적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14.1월까지 유예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오늘(11.8) 입법예고했다.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약을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산 요양기관에 저가로 구매한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약의 실거래가가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하고, 다음해 실거래가로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10.10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8일(목)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신건강 문제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정신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에서는 OECD에서 수행한 우리나라 정신건강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와 한·중·일 3국이 당면하고 있는 정신건강문제 대응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금번 OECD 평가는
전라북도는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위치가 의료기관 주변에 집중되어 동네약국 수가 감소하거나, 약국의 의약품 판매 시간이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위주로 맞춰지는 등 약국 폐문 시간이 빨라져 국민이 심야나 공휴일에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약국외 판매가 2012.11.15.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일반의약품 중 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9일(금) 오후 1시부터 스탠포드 호텔(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재정위기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2012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을 좌장으로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교수(스페인, 안달루시안 대학교), 마이클 비그니얼(벨기에, 질병장애보험), 한국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7일 오전 서울시립서남병원 2층 이화홀에서 열린 ‘보건의료 정책발표’에서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를 통해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문 후보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나라의 의무이다. 질병은 예방해야 하고, 병든 사람은 치료해 줘야 한다”면서 “의료비는 가계 파탄의 3대 원인 중 하나이다. 돈
앞으로 요양기관이 보험사기에 연루된 경우 연대해 부당이득금은 물어야 할 전망이다.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달 개최된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수진자 A씨에게 보험사기가 성립한 경우에 불필요한 입원진료를 유도한 요양기관도 수진자 A씨와 연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당이득금 납부 책임을 져야한다’라는 취지에서 B병원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전세계 176개국 정부대표단과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서울에서 모여 담배규제를 결의한다.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총회(COP, Conference of the Parties)를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당사국 총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성 확보와 성능관리를 위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검사기준 및 검사방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5일 배포했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방사선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는데 사용하는 기기로서 진단용X선장치, 진단용X선발생기, 치과진단용X선발생장치, 전산화단층촬영장치 및 유방촬영용장치가 해당된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33개 주요수술 건수가 2006년 137만2000건에서 2011년 165만7000건으로 연평균 3.8%증가(전년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았으며, 치핵수술은 감소율이 가장 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일 발간한 ‘2011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2011년 총수술건수 165만 7000건 중 다빈도 수술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을 제공하는 리베이트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 등이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의료기관의 과징금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의
사무장병원의 폐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강제로 사무장병원 개설허가 취소 또는 폐쇄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개정안을 오는 2일부터 입법예고하고, 12월 22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 국가시험 부정행위자에 대한 제재기준 세분화, 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가 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내용이 부속합의 사항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에 따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장인 한문덕 급여상임이사는 법률자문을 받아 관련 내용을 병협과 협의를 거쳐 지난 29일 재정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해당 문구를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변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서비스수출 등을 골자로 하는 ‘2020년 글로벌 의료서비스 허브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도약방안’이 마련돼 적극 추진된다.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31일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활용하는 ‘2020년 글로벌 의료서비스 HUB화’ 비전에는 10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감염 우려가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이 전국 치과에 유통돼 보건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와 함께 회수 조치에 착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아이씨엠이 판매하는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 제품 4종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가 생산한 임플란트 제품은 작년에만 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은 아이씨엠이 멸균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전달체계가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 육성(신뢰성) △응급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및 환자 안전보장(효과성) △제한된 응급의료자원의 선택·집중 및 통합·조정 극대화(효율성) △취약지 지원 강화 등을 통한 의료이용 형평성 제고(형평성) 등으로 개편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화·통합화·지역화된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2급 장애인의 경우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2급 장애인도 혼자서 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심사를 통해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토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는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으로 장애등급이 1급인 사람만이 활동
국가, 지자체, 산학연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국가적 사업화 촉지 연구개발지원단지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1단계 목표로 2013년까지 ‘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된다.정부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본격 운영에 앞서 단지 조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시범사업이 1013년 10월부터 3년간 진행된다. 한의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의료계는 “한약은 건강보험 원리에 맞지 않는다”라며, 반대하고 나섰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하고,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과 임신, 출산을 지원하는 ‘고운
보건복지부는 25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계획 및 의료수가 인상률을 결정했다.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80%에서 5.8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70.0원에서 172.7원으로 각각 1.6% 인상된다.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